뮤지엄 산, ‘안도 타다오-청춘’ 전시 연장
안도 타다오의 새로운 공간도 살펴볼 수 있다.





개관 10주년을 맞는 뮤지엄 산이 안도 타다오 개인전 ‘안도 타다오-청춘’ 전시 기간을 10월까지 연장한다. 전시는 도쿄, 파리, 밀라노, 상하이, 베이징, 대만을 거쳐 한국의 뮤지엄 산에서 소개됐다.
‘안도 타다오-청춘’ 전은 자연 요소인 빛과 인공 재료인 노출 콘크리트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전시는 4개의 소주제 ‘공간의 원형’, ‘풍경의 창조’, ‘도시에 대한 도전’, ‘역사와의 대화’로 나뉜다. 2백50여 점의 작품에는 조화와 대립의 건축 미학으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 도면, 모형, 스케치, 영상 등이 담겼다.
전시는 개최 약 3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 10만 명을 기록했고, 뮤지엄 산은 성원에 힘입어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안도 타다오의 최신작이자 뮤지엄 산의 두 번째 명상 공간인 ‘빛의 공간’을 공개한다. 빛의 공간은 2019년 1월 문을 연 ‘명상관’의 뒤를 잇는 명상 공간으로, 뮤지엄의 입구인 조각 정원에 위치한다.
전시 ‘안도 타다오-청춘’의 자세한 정보는 뮤지엄 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