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낮은 피아트 판다는 어떤 모습일까?
운전은 어떻게 할까?
이탈리아 크리에이터 그룹 카마겟돈이 유튜브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자동차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카마겟돈이 자동차를 분해하고 완성된 차체로 시험 운행에 도전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영상 속 차량은 피아트 ‘판다’로, 차체의 창문 바로 아랫부분이 완전히 절단된 모습이다. 커스텀 과정에서 판다의 기존 프레임은 나인봇 고카트 프레임으로 교체됐고, 프레임 인근에는 차체와 지면을 다소 떨어트리기 위해 쇼핑 카트에 사용되는 소형 바퀴가 배치됐다. 소형 바퀴는 프레임에 숨겨 보이지 않았고, 이는 시험 운행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마치 차체가 거리를 떠다니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켰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동차’는 커스텀 전 피아트 판다보다 현저히 낮은 속력으로 짧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커스텀 판다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차 안으로 기어들어 가야 할 뿐 아니라 운전하는 동안 배를 대고 수평으로 누워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지만, 커스텀된 판다가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에 시민들은 환호했다. 하단 인용을 통해 커스텀된 피아트 판다의 주행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Hilarious and Ridiculous: Italian Auto Hackers Build World’s Lowest Driveable Car https://t.co/ei14X5c7lw pic.twitter.com/LmGzXtDCtC
— roc21 (@roc21) July 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