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스니커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 친화적 실루엣.




디자이너 키키 그라마토풀로스가 새로운 프로젝트 ‘리와일드 더 런’을 공개했다. ‘리와일드 더 런’은 신발과 생태계를 염두에 둔 친환경 프로젝트로, 2023년 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라마토풀로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뉴발란스 러닝 스니커즈에 부착된 작은 갈고리 형태의 솔이 눈길을 끈다. 이 디자인은 동물의 털이 씨앗에 붙어 이동하는 에피주초리 현상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블루 컬러로 채색됐고, 신발에서 밖으로 팽창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그는 프로젝트에 대해 “스니커는 땅과 환경을 연결한다”며 “이 프로젝트가 사람과 지역사회의 생태적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그는 뉴발란스뿐만 아닌 나이키 줌 보메로 5, 나이키 ISPA 오버리액트 등에도 친환경적 디자인을 적용한 커스텀 스니커를 선보였다. 액세서리의 형태는 상단 갤러리에서, 움직이는 모습은 하단 인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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