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 피아나 향초 컬렉션 출시
하우스의 패브릭에서 영감을 얻은 향.





로로 피아나가 향초 컬렉션을 공개했다. ‘미스틱 플리스(Mystic Fleece)’, ‘캐시퍼 클라우드(Cashfur Cloud)’, ‘스모키 트위드(Smoky Tweed)’ 총 세 가지 향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메종의 대표 패브릭인 ‘비쿠냐’, ‘캐시퍼’, 희귀 ‘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각 향초는 천연 소재로 제작됐으며, ‘퓨어 코튼 심지’를 사용해 깨끗하고 매끄럽게 연소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미스틱 플리스는 비쿠냐 섬유를 얻는 과정의 경건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깊고 은은한 향을 품고 있다. 캐시퍼 클라우드는 편백나무와 제비꽃이 어우러진 상쾌하고 맑은 향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스모키 트위드는 빗방울이 흙을 적실 때 퍼지는 자연스러운 흙내음을 담아냈다.
각 향초의 개성을 살리는 우드 마감재도 눈여겨 볼만하다. 짙은 적갈색의 마호가니는 미스틱 플리스의 묵직한 향과 조화를 이루고, 화이트 메이플은 캐시퍼 클라우드의 순수함을 강조하며, 월넛은 스모키 트위드의 부드러운 흙내음을 돋보이게 한다.
해당 컬렉션은 12월 13일부터 전 세계 로로 피아나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