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퍼플 라벨, 세 번째 업사이클링 캡슐 공개
자투리 원단으로 제작된 재킷이다.
나나미카가 전개하는 노스페이스 퍼플 라벨의 세 번째 업사이클링 캡슐이 공개됐다. 의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원단 활용 방법에 대한 고찰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자투리 원단으로 제작된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아웃도어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먼저 리버시블 재킷은 브라운/블랙, 퍼플/네이비 총 두 가지 컬러로 선보여졌으며,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뒤집어 착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재킷의 겉면에는 베이 헤드 덕 클로스 원단이 채택됐으며, 안감에는 부드러운 플리스 소재가 적용됐다. 이어 와이드 팬츠는 폴라텍 플리스 후면 소재로 감싸졌으며, 중앙 부분에는 치노 팬츠 원단이 포인트로 덧대졌다.
나나미카는 “이번 프로젝트는 재활용 원단이나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획일적인 업사이클링 방식이 아니라, 버려지는 소재를 모두 활용한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패션 폐기물 제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노스페이스 퍼플 라벨의 세 번째 업사이클링 캡슐은 12월 13일, 나나미카 공식 웹사이트 및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