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셔 x 포르쉐, 전기 스포츠 보트 공개
가격이 무려 집 한 채 값이다.
프라우셔가 포르쉐와 협업한 새로운 전기 스포츠 보트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을 공개했다. 이번 보트는 두 브랜드의 이전 협업 모델 ‘850 팬텀 에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새로운 폐쇄형 갑판과 선실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에는 포르쉐 마칸 터보에 활용된 전기 파워트레인 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도킹, 랜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다양한 주행 모드가 포함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길이 약 8.65m, 폭 약 2.5m로 제작된 해당 보트는 최대 7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후방 수영 플랫폼, 선베드 라운지, 그리고 스튜디오 F.A. 포르쉐가 설계한 인테리어 선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해당 보트에는 최대 속도 90km/h, DC 급속 충전, AC 충전 모두 지원, 접이식 선쉐이드,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전 세계 단 25대 한정 생산되는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은 오는 2025년 1월 중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약 62만5000달러로, 한화 약 8억 956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