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솔저 보이프렌드가 커스텀한 롤스로이스 컬리넌
데님 티어스와의 협업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영국 기반 아티스트, 솔저 보이프렌드가 커스텀한 롤스로이스 컬리넌이 공개됐다.
선명한 색감의 패턴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솔저 보이프렌드는 자신의 작품에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자유에 관한 메시지를 담는다. 그는 스트리트 패션과의 접점도 많다. 지난해 출시된 어웨이크 NY 협업 의류 캡슐, 그리고 성조기 아트워크가 입혀진 팀버랜드 협업 부츠 등이 그 예시다.
이번에 공개된 커스텀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나이키가 후원하는 아트 플랫폼, ‘영 글로벌 아티스트(YG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블랙 컬러로 도색된 차량 위로는 붉은 플라워 패턴과 거친 질감으로 표현된 어린아이의 아트워크가 입혀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해당 차량이 트레메인 에모리의 데님 티어스와 협업해 제작됐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솔저 보이프렌드는 해당 차량에 관해 “현실 세계에서도 예술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할 기회가 주어져서 행복하다. 이번에는 자동차를 도화지로, 마이애미를 갤러리로 삼았다. 롤스로이스에 내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