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가구’는 무엇일까?
힌트: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곳.
가구 전문 앱 오늘의집이 최근 5년간 가구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가구’를 선정했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한국인은 침실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침대, 매트리스, 화장대와 콘솔 등 침실 관련 가구 판매액은 전체 가구 카테고리 중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중 침대는 전체 가구 세부 품목 판매액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가구로 기록됐다. 거실은 침실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쓰는 공간이었으며 주방, 학생·아이방, 옷방이 뒤를 이었다.
지난 5년간의 오늘의집 가구 카테고리 판매순위 상위 5위는 침대, 수납가구, 소파, 주방가구, 오피스/서재가구로 집계됐다. 다섯 품목은 지난 5년간 매번 순위가 동일했다. 이에 관해 오늘의집은 “한국인이 이사를 하거나 새롭게 집안을 꾸밀 때 꼭 구매하는 가구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5년 사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카테고리는 유아동가구로, 판매 비중이 2019년 0.3%에서 2023년 2%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