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마지막 R8을 생산했다
독일의 아우디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
아우디가 마지막 R8을 생산했다. 첫 출시 이후 약 17년 만이다.
지난주 아우디는 독일 인골슈타트에 위치한 아우디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마지막 R8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본래 R8의 생산은 2023년까지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단종 발표 이후 주문량이 크게 늘자 생산 중단 일정은 연기됐다.
한편, 아우디 측은 아직 R8의 후속 모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아우디가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후속작은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아우디는 2026년을 기점으로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