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행복 지수 1위는 핀란드, 한국은 몇 위?
지난 해보다 올랐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발표하는 ‘세계행복보고서’의 2024년 버전이 공개됐다. 보고서는 갤럽세계여론조사가 매년 세계 각국에서 실시하는 주관적 안녕에 관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조사 직전 3년 치 데이터를 반영해 점수와 순위가 산출된다.
1위는 지난 6년과 마찬가지로 핀란드가 차지했다. 2위는 덴마크, 3위는 아이슬란드가 선정됐으며 그 뒤를 스웨덴, 이스라엘, 네덜란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이 이었다. 미국은 처음으로 상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영국은 20위에 올랐다. 한국은 6.058점으로 52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5계단 높은 순위다.
한편,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젊은 세대의 행복도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중부와 동부 유럽 국가에서는 젊은 층의 행복도가 많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발표 측은 “행복 불평등이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2024 행복 보고서 전체 내용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