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 ‘매트릭스 5’ 제작한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감독이 교체됐다.
3일, IT 매체 <엔가젯>은 “워너 브라더스가 영화 <매트릭스 5>를 제작 중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매트릭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 릴리 워쇼스키가 감독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매트릭스 5>는 <마션> 각본가인 드류 고다드가 연출을 맡았으며,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감독 라나 워쇼스키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워너 브라더스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성공 요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동시에 판타지 세계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줄거리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매트릭스> 시리즈의 주역인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앤 모스 등의 출연 여부도 밝혀진 바 없다.
드류 고다드 감독은 “나에게 영감을 주는 영화에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