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아쿠아리움, 63빌딩 ‘아쿠아플라넷 63’이 문을 닫는다
개장 약 39년 만에.
대한민국 최초의 아쿠아리움, 63빌딩(63스퀘어) ‘아쿠아플라넷 63’이 문을 닫는다. 개장 약 39년 만이다.
금일 한화그룹은 63스퀘어에서 운영 중인 아쿠아플라넷 63을 다음 달 30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한화그룹이 해당 공간에 미술관 ‘퐁피두센터’를 유치하게 됐기 때문이다. 63스퀘어 공간은 1층 일부와 3층까지 이어지는 퐁피두센터와 푸드코트를 비롯한 상업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따라서 아쿠아플라넷 63과 전시관 ‘63아트’, 그리고 뷔페식당인 ‘파빌리온’은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 뒤 약 1년간 휴장에 돌입한다.
아쿠아플라넷 63은 지난 1985년 7일 ‘63씨월드’로 개장한 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