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모터스, 12년 만의 신차 ‘크레지티 24’ 공개
토종 슈퍼카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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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모터스가 12년 만의 신차, ‘크레지티 24’를 발표한다. 2015년에 폐업했던 어울림모터스는 지난해 6월, 사업 재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0일, 어울림모터스는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차 발표 소식을 전했다. 크레지티 24는 풀 카본 바디를 채택해 전작인 스피라보다 약 180kg 이상 경량화된 1200kg 이하의 공차중량을 달성했으며, 508마력의 힘과 2초대 제로백, 그리고 최대 시속 300km의 속력을 발휘하는 2500cc 4기통 싱글 터보 엔진 등을 갖췄다.
키 185cm 이상의 체격을 갖춘 사람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실내 공간, 그리고 스피라의 실루엣을 직선적인 형태로 해석한 디자인 또한 이 차량의 장점이다.
어울림모터스 측은 해당 차량에 대해 “크레지티 24는 1호차 차주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개인화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울림모터스의 크레지티 24는 오는 27일, ‘2024 부산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