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가 관여한 도쿄의 고급주택, ‘낫 어 호텔 도쿄’가 베일을 벗었다
UN 빌리지 부럽지 않다.















니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일본의 고급주택, ‘낫 어 호텔 도쿄’가 베일을 벗었다. 공간의 예상도가 공개된 것이다.
일본 치바현의 한 해안 절벽에 세워진 해당 호텔은 하네다 공항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산을 가로지르는 터널을 통해 건물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건물의 다른 한 면은 절벽 위로 돌출된 형태로 설계됐다.
한편, 시설 내부는 니고가 직접 고른 장 프루베와 피에르 잔느레의 빈티지 가구로 채워질 계획이다. 다이닝 룸엔 개방된 주방과 총 12명이 식사할 수 있는 식탁이 들어서며, 게스트 룸은 캡슐 호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여러 개의 취침 공간으로 채워진다. 해당 취침 공간은 니고의 별장에 있는 것과 동일한 형태로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해당 주택은 여러 개의 침실, 사우나, 짐, 그리고 일본식 목욕탕 등을 갖출 예정이다.
뉴욕의 음향 장비 브랜드 OJAS의 스피커가 설치된 청음실, 다도실, 그리고 후지산과 도쿄만이 보이는 경치도 해당 공간의 장점이다. 끝으로 해당 주택의 지붕엔 거대한 카우스의 동상이 설치될 계획이다.
니고는 ‘낫 어 호텔 도쿄’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거 공간을 세심하게 그렸다. 세상을 바라보는 내 관점이 이 집에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낫 어 호텔 도쿄’는 오는 가을 공사에 들어간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낫 어 호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