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가 타카하시, 2025 SS 룩북 공개
색감보단 질감에 주목해 보자.



























타이가 타카하시가 2025 봄, 여름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시간을 기록하는 장치로서의 옷’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 이번 컬렉션은 오랜 시간을 견뎌낸 듯한 질감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룩북 또한 과거의 흑백 사진을 연상케 하는 색감으로 촬영됐다.
먼저 타이가 타카하시는 교토의 ‘기온 스토어’ 현관에 사용된 돌의 질감에 감명받아, 탁본 기술과 유젠 염색 기법으로 해당 무늬를 원단에 구현했다. 해당 패턴은 반팔 셔츠와 데님 재킷 등에 적용됐다. 더불어 이번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된 마 원단 아이템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해당 원단은 일본의 천연염료로 염색되어 재킷과 셔츠 등으로 완성됐다. 그밖에 다양한 레더 제품군, 그리고 빈티지 스웨트셔츠의 형태에서 착안한 듯한 하이 립 스웨터 등도 컬렉션을 함께 구성했다.
타이가 타카하시 2025 봄, 여름 컬렉션 룩북은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