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증강현실 기능 탑재된 안경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공상 과학 영화가 현실로.

애플이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부터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한 안경 스마트 글라스의 개발을 위해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블룸버그>는 해당 기기가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메타 레이벤’과 다른 범주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글라스는 헤드셋과 달리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증강현실 기기로 주변 환경을 눈으로 보면서 그 위에 투사된 각종 디지털 콘텐츠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어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기자는 애플은 스마트 글래스 출시와 함께 지난 2월 출시한 ‘비전 프로’의 저렴한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제품은 이르면 내년 초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 비전 프로의 현재 출고가 3499달러 (약 478만 원)로 출시 때부터 가격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