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후속 ‘테메라리오’를 공개했다
싸움소의 이름을 딴 스포츠카.
람보르기니가 스포츠카 우라칸의 후속 모델인 ‘테메라리오’를 공개했다.
테메라리오는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번 차량은 907마력, 최고 속도 210mph, 2.7초에 불과한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등 기존 우라칸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테메라리오의 최고 회전수는 약 8000rpm의 최신 포르쉐 911보다 높은 1만rpm이다. 이외에도 해당 차량에는 8단 자동 변속기, 사륜구동, 방향 조절이 가능한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탑재됐다.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와 우루스 SE에 이은 세 번째 주요 생산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의 이름은 스페인어로 ‘무모하다’는 뜻의 유명한 싸움소 테메라리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라고 작명 의도를 전했다.
람보르기니의 스포츠카 ‘테메라리오’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