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W196 스팀라이너가 경매에 오른다
예상 경매가가 약 952억이라고?
1954년 처음 데뷔한 포뮬러 1 클래식카 메르세데스 벤츠 W196 스팀라이너가 경매에 오른다.
지난 13일, <CNN>은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 박물관에서 열리는 경매에 메르세데스 벤츠 W196 스팀라이너가 출품된다”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서킷을 위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유선형 알루미늄 보디가 특징이다. 지난 1955년에는 드라이버 스털링 모스가 해당 차량을 타고 몬차 서킷에서 열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가장 빠른 랩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번 경매에는 1964년형 페라리 250LM, 1957년형 쉐보레 코르벳 SS 프로젝트 XP64, 1966년형 포드 GT40 MkII 등이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를 진행하는 소더비스에 따르면, 벤츠 W196 스팀라이너의 예상 경매가는 약 680억 4,500만 원에서 952억 7,000만 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