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다
‘벤’ 배역으로 최민식이 거론되고 있다.

영화 <인턴>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잭 응우옌과 사전 개발비 및 제작비 투자를 목적으로 시나리오를 먼저 확인하는 퍼스트 룩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계약에 따른 첫 프로젝트로 영화 <인턴>을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이에 관해 잭 응우옌은 “워너 브라더스의 IP를 맡아서 해당 국가의 영화 제작자들과 함께 고품질 현지 리메이크를 제작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새롭고 재능 있는 영화 제작자를 소개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영화 <인턴>은 창업 1년 6개월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30세 CEO ‘줄스’가 인생 경험이 풍부한 70세 ‘벤’을 인턴으로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 ‘벤’ 역을 한국판 리메이크에서는 배우 최민식이 맡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