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커피 테이블 ‘카펜터 포드’가 공개됐다
아주 부드럽게.
액션 RPG 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의 엔지니어 길리엄 드 카르펜티에가 제작한 ‘카펜터 포드’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길리엄 드 카르펜티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테이블 상단에 올려진 맥주병과 과자 접시가 흔들리지 않은 채로 부드럽게 걸어다니는 ‘카펜터 포드’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제품은 라미네이트 대나무 소재로 제작됐으며, 조각가 테오 얀센의 작품 <스트랜드비스트>’를 연상시키는 열두 개의 다리로 구성됐다.
‘카펜터 포드’는 길리엄 드 카르펜티에가 2008년부터 시작한 취미 프로젝트 ‘워킹 테이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테이블은 리모콘을 이용해 원격으로 조종이 가능하고, 테이블의 다리에는 수천 개의 가상 다리 변형을 통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링크가 각각 탑재됐다.
‘카펜터 포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길리엄 드 카르펜티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