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17’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죽은 줄 알았던 복제 인간이 살아 돌아왔다.
<미키17>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해당 영화는 복제 기술이 발달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작중 복제 인간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위험한 일에 소모품처럼 투입된다. <미키17>은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파견된 복제인간 17번째 미키가 살아남아 18번째 미키와 공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그리고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할리우드 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것 또한 이 영화의 주안점 중 하나다.
영화의 예고편엔 첫 번째 미키부터 18번째 미키까지의 역할을 모두 소화하는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미키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며 죽고 복제되길 반복하며 인격이 조금씩 달라진다. 이후 18번째 미키는 죽은 줄 알았던 17번째 미키를 만나게 되고, 둘은 위험한 여정을 시작한다.
<미키17>의 공식 예고편은 상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