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리 2025 FW 컬렉션 공개
미니멀리즘 정신에 충실하게.









































이와이 료타가 이끄는 오라리 2025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파리 패션위크에서처음으로 선보여진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미니멀리즘 정신에 충실한 심플한 아이템들로 구성됐으며, 캐시미어 몰스킨과 무톤 퍼 등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용돼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이에 이와이 료타는 “하루는 수트를 입고, 다음 날은 평범한 티셔츠를 입더라도 그것마저 자신감과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언뜻 보기에는 심플하고 깔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각 아이템을 조합했을 때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컬렉션 의도를 전했다.
그에 걸맞게 이번 런웨이에서는 일상적인 아이템을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룩이 주를 이뤘다. 오라리는 클래식한 테일러드 셔츠에 날렵하고 컴팩트한 아우터웨어를 조합해 스포티하게 연출했으며, 블루 컬러 셔츠에 데님 진을 매치해 자칫 무난할 수 있는 톤온톤 룩에 크롭한 레드 컬러 카디건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뉴발란스와 협업한 CT500 스니커도 등장했다. 이번 스니커는 ‘라임 그린’, ‘브라운’ 총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80년대 초반 테니스화에서 영감받아 그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해당 스니커 출시 정보에 관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으나 추후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오라리 2025 FW 컬렉션은 상단에서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