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히로시가 제작한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와 에어 프레스토를 결합한 스니커
과연 실제 출시로 이어질까?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끄는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나이키의 새로운 협업 샘플 이미지가 공개됐다. <QUIET #7>과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공개된 해당 모델은 에어 프레스토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실루엣의 에어 포스 1 로우로 완성됐다.
먼저, 이번 스니커는 네오프렌 소재의 갑피 위에 일반적인 로우탑 에어 포스 1보다 더 높은 가죽 오버레이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죽 힐 오버레이는 기존 나이키 스니커의 오버레이 디자인과 달리 쿼터 부근에 원단을 덧대지 않고 공간을 뒀다. 또한, 하이킹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리플렉티브 로프 끈과 투톤 미드솔 디테일 역시 주목할 만하다.
히로시 후지와라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샘플의 미드솔을 어퍼에 직접 연결할 수 있었다면 흥미로울 것 같았지만, 꽤 어려운 작업이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스니커의 실제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