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어 호텔이 새로운 호텔 브랜드를 론칭한다
교토와 오키나와에.
니고와 퍼렐 윌리엄스가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는 낫 어 호텔이 두 개의 신규 호텔 브랜드, ‘헤리티지 by 낫 어 호텔’과 ‘버텍스 by 낫 어 호텔’을 론칭한다. 이번 론칭은 기존의 공유 소유 기반 숙박 모델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호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첫 행보다.
먼저 ‘헤리티지 by 낫 어 호텔’은 교토에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지 경내의 옛 사찰 숙소를 개조한 호텔이다. 역사적 건축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본 전통 건축의 구조와 시간성을 보존하면서도 ‘머무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반면 ‘버텍스 by 낫 어 호텔’은 미래지향적인 건축과 라이프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운다. 첫 프로젝트는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며,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가 설계를 맡았다. 이는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의 일본 내 첫 호텔 프로젝트로, 오키나와의 자연 지형 위에 떠 있는 듯한 구조를 통해 환경 개입을 최소화하고 바다를 향한 조망을 극대화하는 설계가 예고됐다.
낫 어 호텔의 신규 호텔 브랜드 ‘헤리티지’ 및 ‘버텍스’의 공식 오픈 일정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으나, 추후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