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슬림 x 뉴발란스 509 퍼스트룩
마모된 듯한 스키드 디테일.








엑슬림의 디렉터 김도희가 새로운 뉴발란스 509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509 협업 모델과는 다른 분위기를 담아냈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이번 신발은 채도가 높은 헤어리 스웨이드 오버레이와 내추럴 러버 검솔을 적용해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색감을 강조했다.
엑슬림의 컬렉션이 ‘에피소드’ 형태로 전개되는 것처럼, 김도희는 지난 509 모델의 컬러 스토리를 이어가며 새로운 블랙 컬러웨이를 선보였다. 블랙 스웨이드 오버레이와 다크 퍼플 메시 언더레이가 조화를 이루며,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잉크톤 팔레트를 완성했다. 또한, 기술적인 요소와 자연스러운 마감을 결합하는 그의 디자인 감각을 반영하듯, 마모된 듯한 스키드 미드솔이 빈티지한 멋을 더했다.
공식 출시 일정과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엑슬림 x 뉴발란스 509는 2025년 가을, 뉴발란스 공식 웹스토어 및 일부 리테일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