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밴드, ‘Funeral for a friend’ 전시 개최
후지와라 히로시와의 협업?

혁오 밴드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특별전 <Funeral for a frie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열리며, ‘친구를 위한 장례’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혁오의 음악적 여정을 조명한다.
2014년 데뷔 이후 발표한 다섯 개의 앨범 <20>, <22>, <23>, <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사랑으로>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며, 혁오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인 ‘사랑’에 집중한다. 또한,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14분 길이의 새로운 곡이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연출은 혁오와 오랜 시간 협업해온 여신동 감독이 맡았다.
전시와 함께 운영되는 캡슐 컬렉션 샵도 주목할 만하다. 공식 포스터에는 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라그먼트 디자인 로고가 포함되어 있으며, 협업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티켓 예매는 2월 7일 오후 6시부터 크림에서 진행된다. 단, 2월 17일에는 전시 없이 캡슐 컬렉션 샵만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