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가 슈퍼볼에서 신은 나이키 에어 DT 맥스 ’96 거래량 413% 급증
“They Not like Us.”
켄드릭 라마가 ‘슈퍼볼 LIX 하프타임 쇼’에서 착용한 나이키 에어 DT 맥스 ’96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일 그의 무대 이후, 스톡 X에서 이 스니커의 거래량이 413% 급등했으며, 팬들은 앞다투어 구매에 나섰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에 골드 디테일이 더해진 이번 모델은 콜로라도 버펄로스 팀 컬러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이는 현재 콜로라도 대학 미식축구팀을 이끄는 디온 샌더스를 향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나이키가 170 달러에 출시한 이 스니커는 과감한 곡선 라인과 견고한 미드풋 스트랩이 특징이다. 특히, 오리지널 모델은 샌더스가 미식축구와 야구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버전에서는 사이드 패널에 금빛 ‘클로’ 패턴이 추가돼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편, 나이키는 샌더스의 콜로라도 부임과 함께 이 모델을 전략적으로 재출시했으나, 현재 리셀 가격은 출시가 이하로 형성되어 있다. 에어 DT 맥스 ’96의 추가 발매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슈퍼볼 무대가 시장 가치와 향후 출시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