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 데 가르송 25 FW 컬렉션 공개
마스터피스 of 마스터피스.




















꼼 데 가르송이 2025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총 20개의 룩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소박한 나무 의자와 미니멀한 흰색 런웨이가 배경이 되어 가와쿠보 레이의 실험적 디자인을 극대화했으며, 컬렉션 전반에는 꽃무늬, 줄무늬, 비대칭적인 구조가 어우러졌다.
특히 컬렉션 룩은 ‘패턴의 마술사’라는 가와쿠보 레이의 수식어에 걸맞게 조각조각 해체된 패턴이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되었다. 정형화되지 않은 실루엣은 입는 방식조차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게 디자인됐고, 런웨이의 첫 번째 룩은 핀스트라이프 원단을 활용해 물결처럼 흐르는 실루엣을 연출했다. 두 번째 룩에서는 기하학적인 형태의 드레스와 넓은 챙이 강조된 헤드웨어가 매치되어 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체크무늬 수트는 한쪽으로 당겨진 듯한 비대칭적 형태로 변형됐으며, 켜켜이 쌓은 벨벳 톱과 박스형 실루엣이 복싱 스타일의 장갑과 어우러져 꼼 데 가르송 특유의 실험적 감각을 강조했다.
꼼 데 가르송의 2025년 가을, 겨울 컬렉션은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