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제티 x 마세라티 협업 컬렉션 공개
자연과 신화에서 찾은 디자인 영감.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조르제티와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202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두 브랜드는 자연과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
컬렉션 전반에는 마세라티의 상징인 삼지창(트라이던트)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바다와 바람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협업은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로렐라이 암체어로, 신화 속 세이렌에서 착안해 파도 같은 곡선과 포근한 형태를 지녔다. 마세라티 자동차 시트를 연상케 하는 구조이며, 가죽 마감, 가죽과 우드 인서트 조합, 래커 마감 등 세 가지 마감 옵션으로 출시된다.
두 번째는 테티 푸프 겸 수납 유닛이다. 이름은 바다의 요정 테티스에서 따왔으며, 마세라티 배기구를 연상시키는 베이스 디자인이 특징이다. 푸프형은 패브릭 또는 가죽 커버로 제공되며, 수납형은 투명 유리 상판이 더해졌다. 기능성과 미적 균형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이다.
해당 컬렉션의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