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토, 포트레이트 전시 'REFLECT' 개최
후지와라 히로시, 류준열, 실리카겔 등이 함께했다.
























렉토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감도와 존재감을 구축해 온 인물들과 함께 포트레이트 시리즈 ‘REFLECT’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빛이 닿고 반사되는 순간에서 출발해, 외부 세계를 마주하는 태도와 스스로를 드러내는 방식을 시각 언어로 풀어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후지와라 히로시, 아키모토 코즈에, 미요시 아야카, 야기 리카코를 비롯해, 김지운 감독, 배우 정유미, 류준열, 김민하, 실리카겔, 홍태준 등이 함께했다.
사진작가 목정욱은 흑백 포맷을 통해 시각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인물 고유의 표정과 존재감을 담아냈다. 프레임 속 빛과 그림자, 여백과 시선의 각도는 인물과 공간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섬세하게 드러냈다. 또한 시리즈에 사용된 선글라스는 외부를 응시하면서도 시선을 감추는 상징적 오브제로 활용됐으며, 인물의 내면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주변의 공기와 분위기를 통해 감정의 결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해당 전시는 오는 4월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월 16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