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사전 예매량 30만 장 돌파
올해 한국 영화 최고 기록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을 앞두고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21일 오후 4시 기준 사전 예매량 30만 90장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전날 30만 32장을 판매했던 <좀비딸>의 종전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에 만족하던 회사원 만수 역의 이병헌이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하면서 시작된다. 해당 영화에는 아내와 두 자식을 지켜야 하는 가장인 만수가 어렵게 장만한 집을 잃지 않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치열한 싸움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