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맥스 95 ‘ZIP’이 돌아온다
20년 만에.





나이키가 에어 맥스 96 ‘Zip’을 재출시할 예정이다. 이 스니커는2001년 ‘Air Max 95 Z’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세르히오 로자노가 디자인한 오리지널 에어 맥스 95의 실루엣을 기반으로 한 변형 모델이다. 텅과 슈레이스 홀이 모두 덮인 지퍼 셔라우드 디자인이 특징으로, 당시에도 파격적인 디테일로 주목을 받았다.
2025년 재출시 버전은 오리지널 디자인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소재와 컬러웨이에 변화를 줬다. 측면 가죽 패널이 인상적이었던 2000년대 버전과 달리, 헤어리 스웨이드를 사용해 질감을 강조했다. 컬러는 ‘트리플 블랙’과, 네이비 블루 베이스에 멀티컬러 브랜딩, 버건디 미드솔과 레드 에어버블이 더해진 보다 과감한 조합의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제품 역시 에어맥스 95 30주년을 기념해 등장하는 라인업의 일환으로, 시그니처 빅 버블 에어 유닛과 입체적인 스티치 디테일 등 오리지널 모델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해당 스니커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가을 혹은 연말 시즌에 맞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