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데이크 티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저트 공개
담배 아니고 디저트 맞습니다.










누데이크가 ‘티 하우스’를 오픈하며 메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간은 누데이크가 패션과 아트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새로운 판타지를 제시하는 티 브랜드로서의 첫 행보다.
공간의 중앙에는 거대한 콘크리트 키네틱 오브제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공간은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오브제를 중심으로 그린과 퍼플의 색감이 공간 전반에 번지며 따뜻하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로 완성됐다.
이곳에서는 누데이크의 첫 번째 티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라인업에는 18개의 티백을 장미 한 송이에 담아낸 ‘티 컬렉션’, 입문자에게 적합한 10종으로 구성된 ‘티 테이스터’, 일상에 깊이를 더하는 ‘티 아카이브’ 등 세 가지 샘플러를 비롯해 총 12종의 블렌딩 센티드 티가 포함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바로 디저트 메뉴로, 각 디저트들은 버섯, 구두, 시가 등 실감 나는 형태로 구현됐으며, 누데이크가 그동안 보여온 실험적 디자인 철학을 계승한 결과물이다. 디저트 라인업은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형태를 본뜬 ‘머시라거’를 비롯해 ‘더 랍스터’, ‘스모크’ 등 이름만으로도 형태가 연상되는 총 8종으로 구성됐다.
누데이크 티 하우스는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433 하우스 노웨어 5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