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첸왕, 10주년 기념 컬렉션 공개
브랜드의 10년을 돌아보다.
펑첸왕이 상하이 패션 위크에서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하는 컬렉션 런웨이 쇼를 개최했다. 이번 쇼는 런던 기반 레이블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브랜드 최초의 풀 여성복 라인을 선보인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두 개의 힘이 하나로(Two Forces as One)’라는 테마 아래 전개됐다. 모델들이 짝을 이루어 등장하며 서로를 반영하듯 유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해당 개념은 디자이너의 파리 데뷔 컬렉션에서 이어진 것으로, 브랜드 초기부터 이어져 온 ‘삶과 사랑(Life and Love)’이라는 메시지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컬렉션은 텍스처 간의 대비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인조 퍼 트리밍과 매끄러운 가죽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대비를 강조했고, 코발트 블루와 크림슨 레드 컬러가 어두운 팔레트 위에 절제된 포인트로 더해졌다. 특히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인 여성복 라인에서는 자카드 패턴이 적용된 플러시 소재 등 다양한 원단 변형을 통해 입체적인 질감을 강조했다. 스타일링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갔다. 테일러드 수트에 퍼 칼라 재킷을 매치하거나, 핀스트라이프 셔츠에 그린 레더 팬츠를 조합하는 등 포멀과 캐주얼, 남성과 여성의 요소를 교차시키며 브랜드 특유의 균형감을 부드럽게 드러냈다.
펑첸왕의 10주년 기념 런웨이는 상단 슬라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