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닐 매출이 약 50년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스트리밍을 꺾고, LP 붐이 올까?
미국에서 바이닐 레코드가 최초로 매출 약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1983년 이후 처음 기록된 수치로, 총 4680만 장이 판매됐으며 한화 약 1조 487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음반산업협회(이하, RIAA)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음반 산업의 도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 증가한 115억 4천만 달러, 한화 약 17조 15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바이닐 LP는 약 10억 달러 규모 매출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바이닐 시장의 성장에는 대형 아티스트들의 한정판 발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Life Of A Showgirl> 스페셜 바이닐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발매가 수요를 견인했다.
다만 음악 산업의 핵심 수익원은 여전히 스트리밍이다. 2025년 스트리밍 매출은 총 94억 7천만 달러, 한화 약 14조 7771억 원으로 전체 시장 매출의 약 8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유료 구독 서비스 매출은 64억 달러, 한화 약 9조 5136억 원으로, 유료 스트리밍 계정은 약 1억65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IAA CEO 미치 글레이저는 보고서를 통해 “음악 산업은 여전히 문화 산업의 핵심 축이다. 25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미국 경제에 약 2120억 달러, 한화 약 315조 억 원 규모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