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벚꽃 개화시기는 언제?

기상청에 따르면 3월 29일 여수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벚꽃 개화가 시작할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의 개화 시기는 4월 3일로 예상된다.

올봄 꽃구경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4월 첫째주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는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이중 27.7%는 4월 첫째주에 꽃놀이를 떠난다고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여기어때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1천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는 진해를 찾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제주도가 20%, 벚꽃명소가 곳곳에 자리잡은 서울이 18.7%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또한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 개화 시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꽃 나들이 떠날지도’를 공개했다. 이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