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피와 꿀’, ‘로튼 토마토 역대 최악의 영화 100선’ 진입
곧 국내에서도 최악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이 참신한 설정으로 해외에서 제작비의 50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가운데, 한 가지 비보가 전해졌다. 영화가 <로튼 토마토>의 ‘역대 최악의 영화 100선’에 오른 것이다.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4%의 평점을 받으며 자동으로 ‘역대 최악의 영화’ 96위에 안착했다. 그러나 영화의 흥행이 탄탄한 줄거리와 연출이 아닌 괴상한 설정에서 비롯된 만큼 낮은 평점은 무의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악평과는 무관하게 영화는 2월 23일 기준 한화 약 54억 원을 벌어들이고 속편 제작이 확정되는 등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뒀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은 ‘로빈’에게 버림받은 ‘곰돌이 푸’와 ‘피글렛’이 살인을 일삼는다는 내용의 슬래셔 장르의 독립 영화로, 예고편 공개와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원작 동화 A.A. 밀른의 <곰돌이 푸>의 저작권 유효기간인 95년이 지나 재창작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은 오는 4월 국내에서 개봉을 앞두고 등급 심의 중이다. 구체적인 개봉 일자는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티저 포스터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