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퍼렐 윌리엄스, 페기 구, DPR 크림, 가르종 로비에 등
켄드릭 라마의 디스에 드레이크가 답했다.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선정하는 10곡의 플레이리스트. 대형 아티스트부터 주목할 만한 신인까지 모아 소개한다.
퍼렐 윌리엄스 <Black Yacht Rock. Vol. 1 – City of Limitless Access>
자신의 생일을 맞아 조용히 앨범을 드랍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없지만, 이곳에서 전곡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드레이크 ‘Push Ups’
켄드릭 라마의 디스에 드레이크가 답했다. 신 전체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자신은 질 리가 없다는 드레이크의 자신감이 인상적이다. 딥페이크 곡이란 논란도 있지만, 드레이크 역시 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진실은 알 수 없다.
페기 구 ‘1+1=11’
‘일 더하기 일은 십일’이라는 유치한 농담도 페기 구의 음악 제목이 되면 세련되게 느껴진다.
영인, 제시, 카모 ‘No Lowkey’
오랜 시간 믹스 엔지니어로 미국에서 활동한 영인이 자신의 첫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의 첫 곡에선 뚜렷한 매력을 가진 두 래퍼, 제시와 카모가 신구의 조화를 맞췄다.
낙스워리스 ‘86Sentra’
낙스워리스가 8년 만에 앨범을 발표했다. 툭툭 끊어지면서도 부드러운 날리지의 비트와 앤더슨 팩의 소울풀한 보컬은 여전하다.
카마시 워싱턴 ‘Dream State (Feat. 안드레 3000)’
예전이라면 카마시 워싱턴의 재즈에 안드레 3000이 랩을 하는 장면을 상상하겠지만, 이제 두 사람은 각각 색소폰과 플루트로 곡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오티스 림 ‘JAMI (Feat. 따마)’
한국 알앤비 신의 독특한 두 명이 호흡을 맞췄다. 훵키한 스타일의 옛 알앤비를 좋아한다면 매력적이라고 느낄 것이다.
DPR 크림 ‘savage’
오랜 시간 DPR 플레이어들의 뒤를 든든히 지킨 DPR 크림이 마침내 자신의 앨범을 발표한다. 그 시작은 이 곡부터다.
가르종 로비에 ‘나는 그녈 다시 만났지’
그루비한 하우스 비트에 보컬을 얹는 가르종 로비에의 최근 스타일과 음악은 단순히 “멋지다”라는 말론 그 멋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Y2메이트 ‘baby Yama 2023’
아티스트 베이비 야나의 이름에서 비롯된 제목과 곡, 아이의 탄생을 그린 MV 등 어느 하나 ‘야마’가 모자란 곳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