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125억 달러에 매각 합의 완료
마크 월터, 조시 쿠슈너, 밥 아이거로 구성된 인수 그룹이 스포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매각을 이끌었다.
요약
마크 월터와 조시 쿠슈너, 레이커스 매각을 위한 미결 조건에 합의
125억 달러의 기업 가치 평가로 스포츠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역사적 거래
소유권 분쟁 이후 이번 계약으로 버스 가문의 경영권 사실상 종료
현재 구단주인 마크 월터와 스라이브 캐피털(Thrive Capital) 설립자 조시 쿠슈너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매각을 위한 모든 미결 조건에 합의했다. ESPN의 라모나 셸번(Ramona Shelburne)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최종 합의를 통해 레이커스의 기업 가치는 125억 달러(약 17조 원)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스포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매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관련 당사자 간의 재무적 틀은 확정되었으나, 서명이 완료된 후 NBA의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역사적인 재무적 움직임은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월터가 처음 버스 가문으로부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1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최종 조건이 확정된 것이다. 구단 가치의 상승은 지난 8월 12일 쿠슈너와 전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월터와 인수 그룹 합류에 합의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막후에서는 심각한 내부 마찰과 기존 유대 관계의 단절 등 크나큰 갈등이 있었다. 월터의 초기 인수 계약에는 지니 버스가 최소 5년 동안 팀 구단주직을 유지한다는 특정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ESPN의 샴스 카라니아(Shams Charania)는 아이거와 쿠슈너가 버스 가문으로부터 나머지 지분 17.8%를 직접 매입하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결정적인 지분 17.8%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지니 버스의 지분율은 구단주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었다. 이에 그녀는 남은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형제들의 투표가 불법이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가문 내 소유권 분쟁으로 번졌다.
기록적인 125억 달러 규모의 이번 거래로, 법적 공방을 끝으로 버스 가문의 레이커스 지배 구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코트 위에서 팀은 오랫동안 성공적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년 중 6번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승리의 기록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이끄는 레이커스는 현재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