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이너섹트 2019’ 현장에서 공개된 컨버스 프로레더 컬렉션
컨버스 x 플레져스 프로레더 최초 공개.
CONVERSE PRO LEATHER COLLECTION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트리트 컬처 컨벤션, 이너섹트 2019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상하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렸다.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컨버스는 현장에서 프로레더 컬렉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e the First’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농구 코트 테마로 꾸며진 컨버스 부스는 1970년대 NBA 레전드 줄리어스 어빙이 실제로 신었던 프로레더 모델과 함께 새롭게 출시된 프로레더 시리즈를 함께 전시해 과거 클래식과 현재 클래식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자유투 라인에서 덩크를 성공시키는 ‘플라잉맨’ 줄리어스 어빙의 시그니처 농구화 컨버스 프로레더는 이미 NBA 클래식 팬들과 스니커 헤드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다.
컨버스 부스에서 진행된 패널 토크에서 컨버스 디자인 디렉터 지미 맨리는 프로레더가 처음 등장한 1976년부터 발전해온 디자인과 새롭게 시작된 프로레더 시리즈의 디자인 디테일 요소들에 대한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더 가볍고, 편안하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의 데일리 스니커로 활용할수 있도록 디테일 요소를 발전시켰다. 신발 양쪽의 골든 프로레더 로고는 농구 코트 위에서의 황금빛 순간을 묘사한다. 프로레더 컬렉션은 농구라는 키워드의 귀환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컨버스 부스에 마련된 인터렉티브 포토 존과 커스텀 슈즈를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는 클래식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플레져스와의 협업은 프로레더를 처음 접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소식이었다.
CONVERSE x PLEASURES PRO LEATHER
컨버스 x 플레져스 프로레더는 이너섹트 2019 현장에서 최초 공개 되었다. 2015년 플레져스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킨 알렉스 제임스는 1980~1990년대 문화를 직접적으로 겪으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의 모든 영감은 유년시절 접해온 펑크 정신과 맞닿아 있으며, 펑크 요소를 더한 타이벡 어퍼를 창의적으로 사용해 재해석된 클래식 프로레더의 섬세한 디자인 디테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에게 플레져스는 브랜드의 가치를 넘어 디자인 스타일과 독특한 세계관, 내적 영감을 시각화 할수있는 창의 역할이기도 하다. 컨버스와 플레져스의 브랜드 방향성이 항상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컨버스 x 플레져스 프로레더 협업 프로젝트는 자연스럽게 진행될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너섹트 2019 공식 포럼 센터에서 진행된 ‘컨버스 프로레더 그리고 유스 컬처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알렉스 제임스는 컨버스 x 플레져스 프로레더 디자인 영감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우리는 이번에 뭔가 다르게 보이고 싶었다. 협업을 위해 신발 모델을 선택할 때, 조금의 주저함 없이 프로레더를 택했다. 익숙한 프로레더 실루엣에 플레져스만의 터치를 가미하기 위해서 타이벡으로 레더 어퍼를 덮었고 이것은 이전에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작업이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스스로의 스타일을 지켜나가면, 새로운 애티튜드를 갖게 될수 있다.” 업그레이드 되어 스트릿으로 돌아온 컨버스 프로레더의 제2의 전성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은 바로 컨버스 x 플레져스 프로레더다. 발매 일정을 체크해두자.
컨버스 x 플레져스 프로레더는 2019년 12월 8일부터 컨버스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컨버스 오프라인 명동, 케이스 스터디 청담, 카시나 압구정 1997, 무신사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3만 9천원. 컨버스 프로 레더 시리즈는 새해에 선보일 예정이며, 2020년 1월 9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8만 9천원~9만 5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