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대안 찾는다면? 소니의 새 노이즈 캔슬링 이어버드 'WF-1000XM3'

소니가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WH-1000XM3’를 곧 출시한다. 2017년 노이즈캔슬링 탑재 첫 시도에 이어 선보이는 WF-1000XM3은 이전 모델의 결함을 보완한 모델로, 출시 전 이를 체험한 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WF-1000XM3는 소니가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표현한 것에 걸맞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제품에는 소니의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인 ‘QN1e’가 탑재됐다. 또한 주위의 소음과 함께 음악을 듣거나 혹은 음악 없이 소음만 들을 수도 있다. 사운드 드라이버는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쓰였다.

배터리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면 6시간, 그렇지 않으면 8시간 사용 가능하다. 무선 충전 케이스로 총 3회 가량 충전 가능해 큰 불편함 없이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 연결성도 한층 나아졌다. 새로운 안테나와 블루투스 5.0을 적용, 끊기는 현상이 없고 신호 연결 및 배터리 용량 역시 좌우 각각 관리된다.

소니의 WF-1000XM3는 일본에서 7월 13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은 현재까지 미정이나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 역시 에어팟 차기작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었다면 해당 제품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