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헤리티지 3종 컬러를 입은 신형 ‘G바겐’ 공개
모래 위에서 더욱 강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UV, G클래스의 신형 모델이 공개됐다. 새로운 G클래스 모델은 지난 2019년 출시된 3세대 G클래스에 보다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과 옵션을 더해 완성됐다. 그중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요소는 바로 외장 컬러. 메르세데스-벤츠는 브랜드의 헤리티지 모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글로스 블랙’, ‘헬 그린’, ‘히말라야 그레이’ 총 3가지의 새로운 컬러 옵션을 신형 G클래스에 추가했다. 또한 모래로 뒤덮인 사막에서 차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폭발적인 견인력을 제공하는 ‘데저트 모드’가 탑재됐다. 이 밖에도 주차 보조 기능인 파킹 패키지와 프레임리스 룸미러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1억 원 이상의 고가를 자랑하는 모델답게 GPS를 통해 차량이 도난당했을 시 위치 추적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적용됐다.
신형 G클래스는 G350d, G400d, G63 AMG 총 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약 1억3천6백 만원, 1억4천1백만 원, 2억1천1백만 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