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곧 지갑.

2021년에는 주민등록증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공개한 2021년 정부 예산안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스템 구축에 22억4천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현재도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이나 패스 앱을 통해 신원 증명서 발급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록이 가능하지만, 이번 시스템의 경우 아예 모바일 시스템으로 실제 주민등록증을 대체한다는 점이 다르다. 한번 등록을 마친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 없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전기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