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조던 브랜드 사장, "나는 과거 갱단 소속, 사람도 죽인 적 있다"
그가 이 사실을 고백한 이유는?

나이키 조던 브랜드의 회장이 과거 갱단 소속으로 살인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BBC>는 한국 시각 10월 16일 래리 밀러 조던 브랜드 회장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위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래리 밀러 회장은 13살에 미국, 필라델피아의 갱단에 가입했고 1965년 18세 소년을 총으로 살해, 교도소에 복무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래리 밀러 회장은 “오랫동안 주변에 이 사실을 숨겨온 만큼, 고백은 힘든 결정이었다”라면서도 “구직 활동에 있어 수감생활에 관해 거짓말한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래리 밀러 회장은 1997년부터 나이키에서 일했으며 현재 조던 브랜드의 회장 자리에 앉아 있다. 한편, 래리 밀러 회장은 자신의 이야기에 관해 “폭력적인 상황에 놓인 청소년도 여전히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영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