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납치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다만 수사는 계속된다.
업데이트(3월 2일): 지난 2월 26일 납치 소식이 전해진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두 마리가 무사히 레이디 가가의 품으로 돌아갔다. LA 경찰국은 신원 미상의 여성이 지역 경찰서에 프렌치 불도그 두 마리를 데려왔으며 레이디 가가의 대변인을 통해 이들이 납치된 반려견 ‘코지’와 ‘구스타브’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LA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반려견의 복귀 여부와 별개로 납치범들을 체포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납치범으로부터 총격을 당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산책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들을 데려다준 여성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라고 증언했다.
기존 내용(2월 26일):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도그 2마리가 괴한에 납치됐다. 2월 26일 <로이터 통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납치범들이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산책인을 총으로 쏜 후, 프렌치 불도그 3마리 중 2마리 ‘코지’와 ‘구스타브’를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LA 경찰은 화이트로 칠해진 세단 자동차에서 내린 남성 2명이 개를 납치했으며, 반려견 산책인이 이를 저지하다 총격에 휘말렸다고 설명했다. 반려견 산책인은 이후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후 레이디 가가의 대변인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KojiandGustav@gmail.com’으로 납치된 반려견에 관한 정보를 받고 있으며 정보 제공자에게는 50만 달러, 한화 약 5억6천만 원을 보상하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한편, LA 경찰은 납치범들이 레이디 가가와 아는 사이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