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생성형 AI로 옷 만들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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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옷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H&M 그룹 산하 기업, ‘크리에이터 스튜디오’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작성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자동으로 옷에 입히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다. 고객들은 이를 활용해 손쉽게 그래픽을 만들고, 이를 의류의 적절한 위치에 배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의 디렉터, 디네시 나야르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한 디자인 툴을 쓸 줄 모르는 사람들도 손쉽게 멋진 그래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M이 2021년에 설립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지금까지 사업체와 일부 크리에이터들만을 상대로 머천다이즈 제작 및 판매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생성형 AI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일반인들도 그래픽 이미지를 생성하고, 옷을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의 본격적인 AI 프로그램 도입 시기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