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불과 약 5천8백만 원을 벌어들인 영화가 넷플릭스 차트 4위에 올랐다
영화계에서도 유효한 ‘역주행’.
개봉 당시 4만4천 달러(한화 약 5천8백만 원)의 흥행 수입을 거둔 영화, <라이프 오브 어 킹>(2013)이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4위에 올랐다.
<라이프 오브 어 킹>은 전과자가 워싱턴 DC에서 비행 청소년들을 위한 체스 동아리를 만든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13년 개봉 당시엔 4만4천 달러(한화 약 5천8백만 원)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 그중 미국 시장에선 불과 6천5백47 달러(한화 약 8백7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영화는 지난주 넷플릭스 차트에서 총 6백3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무려 4위에 올랐다. 해당 영화를 감독한 제이크 골드버거는 이에 대해 “과거 50만 달러(한화 약 6억6천만 원) 이하의 예산으로 제작한 이 영화가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선 5위, 17개국에선 1위 혹은 2위에 올랐다”라며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순 없다”라고 밝혔다.
<라이프 오브 어 킹>의 트레일러는 상단에서, 전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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