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레비 감독이 밝힌 <데드풀 3> 관련 소식
“‘데드풀’은 내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데드풀’과 ‘울버린’의 MCU 공식 합류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데드풀 3>에 관해 숀 레비 감독이 밝힌 말이 화제다.
숀 레비 감독은 <토탈 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필름에 저작권이 있던) 데드풀과 울버린이 (디즈니가 제작하는) MCU에 합류했다는 것으로 20세기폭스필름이 일군 마블 히어로 영화의 역사가 마무리되는 건 아니다. 나는 두 캐릭터를 MCU에 맞게 바꾸는 게 아닌, 20세기폭스필름의 히어로답게 독특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 코믹스의 상징적인 캐릭터이자 20세기폭스필름이 만든 아이코닉한 히어로다. 게다가 두 캐릭터는 각각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런 두 캐릭터가 출연하는 <데드풀 3>은 내 필모그래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끝으로 숀 레비 감독은 작년 <데드풀 3> 세트장 사진 유출 사건에 대해 “너무 속상했다. 하지만 우리 영화가 그만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더불어 <로건>(2017)으로 울버린 역에서 은퇴한 휴 잭맨이 <데드풀 3>를 통해 복귀하게 됐는데, 그는 ‘울버린이 MCU에 속하게 됐다는 사실이 복귀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데드풀 3>은 2024년 9월 6일 북미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