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퀸 2025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 공개
런던 소호의 정서를 조명한다.







맥퀸의 2025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프랜시스 베이컨, 캐롤라인 블랙우드, 루시안 프로이트 등 독립적인 예술가들의 태도에서 영감받아 전개됐으며, 그에 걸맞게 날렵한 칼라와 구조적인 어깨선, 허리를 강조한 실루엣 등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테일러링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컬렉션은 캐주얼과 포멀, 테일러링과 스트리트웨어가 자연스럽게 뒤섞이며 기능성과 디테일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선보여졌다. 새틴과 나일론 재킷, 앤틱 가죽, 인디고 데님 등 다양한 소재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해군복과 블루종에서 착안한 아이템은 울 실크 개버딘 소재로 재해석돼 맥퀸 특유의 무드가 더해진 우아한 실루엣으로 완성됐다.
이번 캠페인의 촬영은 포토그래퍼 테오 시온이 맡았으며, 런던 소호의 상징적인 펍 ‘코치 앤 호스’에서 진행돼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소호 조지와 뮤지션 플로렌스 조엘 등 소호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모델로 등장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결성을 부각시켰다.
맥퀸의 2025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은 상단 슬라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