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스트롱이 주커버그 된 ‘The Social Reckoning’ 첫 예고편… 아론 소킨, Facebook으로 돌아오다
제러미 앨런 화이트, 미키 매디슨, 빌 버가 ‘The Social Network’ 후속작에 합류했다.
요약
- Sony Pictures가 영화<The Social Reckoning>, 2010년 아카데미 수상작<The Social Network>의 후속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Sorkin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는다.
- Mark Zuckerberg 역은 Jesse Eisenberg에 이어 Jeremy Strong이 맡았으며, Mikey Madison은 Facebook 내부고발자 Frances Haugen을, Jeremy Allen White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Jeff Horwitz를 연기한다.
- 영화는 Haugen과 Horwitz가 진행한 조사 과정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그 결실인 2021년 “The Facebook Files”WSJ 탐사 보도를 통해 Facebook이 청소년에게 끼치는 해로운 영향과 정치적 폭력과 연계된 허위 정보 확산에서 수행한 역할을 폭로한다.
Sony Pictures는 영화<The Social Reckoning>, Aaron Sorkin이 각본을 맡은 <The Social Network>의 후속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편이 Facebook의 탄생을 그린 지 16년 만이다. 2011년 아카데미 각색상을 안겨준 각본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Sorkin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으며, Jeremy Strong이 Jesse Eisenberg를 대신해 Mark Zuckerberg를 연기하고, 출연진으로는 Mikey Madison, Jeremy Allen White, 그리고 Bill Burr가 함께한다.
두 작품의 구조적 차이는 극을 움직이는 동력에서부터 갈린다. <The Social Network>는 창조의 신화, 즉 창립과 배신, 법정 증언을 중심에 두고 구축된 영화였다. <The Social Reckoning>은 폭로의 메커니즘을 중심축으로 삼는다. 전 Facebook 엔지니어 Frances Haugen(극 중 Madison이 연기한다)은 회사 내부 연구 자료를 모아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Jeff Horwitz(White가 연기한다)에게 건넸고, 그 후속 보도가 2021년 탐사 시리즈 “The Facebook Files”로 이어졌다. 이 시리즈는 Facebook의 자체 데이터가 자사 플랫폼이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회사가 그 발견을 은폐해 왔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속편이 만들어내는 드라마의 긴장은 무엇을 누가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그것이 무엇으로 변모했는지, 그리고 그 사실을 대중이 알지 못하게 하려 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한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Sorkin이 자신의 각본을 처음으로 직접 연출한다는 점은 창작의 역학을 크게 바꾸는 요소다. <The Social Network>에서 David Fincher는 Sorkin의 대사 중심 각본에 특유의 시각적 엄정함을 더해, 형식적으로 치밀하면서도 정서적으로는 차갑되 그 균형이 절묘한 영화를 완성했다. 반면 Sorkin이 직접 <The Social Reckoning>을 연출하면서, 이번 작품의 시각적 언어는 전적으로 그의 손끝에서 완성될 예정이다. 그가 연출한 <Molly’s Game>와 <Being the Ricardos>는 그가 Fincher와 달리 배우 중심의 연출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논쟁적인 창립 신화보다 최근의 기록된 사건들을 토대로, 배우들의 연기에 더 큰 무게가 실리는 이번 작품의 특성과도 잘 맞아떨어질 전망이다.
Zuckerberg 역에 대한 Strong의 재캐스팅은 이번 예고편에서 가장 면밀히 주목받는 크리에이티브 결정이다. Eisenberg의 연기는 10여 년 동안 대중문화 속 Zuckerberg의 이미지를 규정하며, 극 중 이 인물을 상상할 때 떠올리는 일종의 템플릿이 되었다. 한편 <Succession>을 통해 Strong은 동시대 가장 육체적·심리적으로 몰입하는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결의 해석을 선보인다. “Facebook 알고리즘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삶은 없다시피 하고, 그 영향력이 모든 것을 규정해 왔다. 이제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할 때”라고 Sorkin은 CinemaCon에서 말했다, 이 자리에서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Haugen 역의 Madison과 Horwitz 역의 White를 기용한 캐스팅은, 내면의 극심한 압박을 섬세하게 표현해 온 두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선택으로, 이번 작품이 요구하는 정서적 밀도와도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상단의 예고편을 감상하고, 추후 공개될 공식 개봉일 소식을 기다려 보자.




















